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인 영종도 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인천시는 18일 영종도 개발 용역업체로 홍콩계 다국적 부동산컨설팅업체인 컬리어스자딘(COLLIERS JARDIN)을 선정, 9개월간 기본계획을 수립한후 내년부터 10년간 단계적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컬리어스 자딘은 미국의 건설사업관리업체인 보비스(BOVIS)와 국내 부동산컨설팅업체인 IDN·서인엔지니어링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영종도는 총면적 579만평으로 교육·연구시설(93만평)·업무상업시설(221만평)·주거시설(112만평)·유통산업시설(128만평)등 공항관련 시설과 물류·주거시설이 결합된 복합기능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