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北 성기능촉진제 '네오비아그라' 개발

北 성기능촉진제 '네오비아그라' 개발 북한의 조선동방즉효성약물센터에서 최근 개발에 성공한 노화방지 장수약품 `네오비아그라-YR(청춘부활)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새로 개발한 노화방지 장수약품에 `네오비아그라'라는 이름을 붙였다. 17일 입수된 북한의 화보 `조선' 4월호는 조선동방즉효성약물센터에서 최근 `네오 비아그라-Y.R(청춘부활)'의 개발에 성공했다며 "이 약품은 사람들에게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주며 장수에도 좋은 비방으로 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잡지는 이 약품을 `Y.R'로 약칭하면서 "불치성 허리아픔, 어깨아픔, 관절염, 비만증, 간염, 뇌동맥 경화증 등에 치료 효과가 높은 명약"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오늘날 임상 약리학적으로 가장 발전된 남녀 성기능 장애 치료약이며 특히성기능 촉진제로 남성음위증과 여성 성기능 저하증에도 특효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잡지는 선전했다. 이 약품은 성기능 촉진 효과를 갖는 실데나필 계열 유도체와 활성펩티드 외에도 10여 종의 고려약초 성분, 생물활성 다당체, 세포, 조직, 신경 등의 재생을 돕는 천연 부활제를 섞어 제조한 것이다. Y.R은 북한의 약리학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류일남 박사가 개발했다. 그는 이미 40여 종이 넘는 효능높은 약품과 건강식품들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받았다고 잡지는 소개했다. 조선동방즉효성약물센터 사장을 겸하고 있는 류 박사는 "Y.R이 세계의 보다 많은 사람들의 건강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높아지는 수요를 고려해 우리 센터는 주문생산, 합영생산뿐 아니라 생산 특허권의 판매에도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입력시간 : 2005/04/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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