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아신금 예금인출 사태/부도설로… 이틀새 500억 빠져

경기도 소재 동아상호신용금고(대표 백선영)가 부도설에 휘말려 이틀째 예금인출사태가 빚어졌다.동아금고측에 따르면 20일 동두천 지점 3백여명, 의정부 본점에 2백여명이 몰려 예금 2백37억원을 찾아갔으며 21일에도 동두천 지점 7백여명, 의정부 본점에 5백여명이 몰려 2백80억원을 인출, 이틀새 총 5백여억원이 빠져나갔다. 예금인출사태는 생명보험사 모집인들이 보험가입을 권유하며 동아금고의 부도설을 흘리면서 일어났다. 은행감독원과 신용관리기금은 동아금고에 직원을 파견, 조사한 결과 부도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동아금고는 자기자본 1백73억원, 수신 2천7백40억원, 여신 2천5백18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금고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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