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실적호조에 코스피 1%↑…1,773.42p

미국ㆍ한국 기업 실적 호조 기대에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유럽 신용등급 하락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3.65포인트(0.78%) 상승한 1,773.4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하락, 미국 증시 하락 영향과 국내 증시 연속 상승세에 대한 차익성 매물이 나오며 주가의 상승폭이 다소 제한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 프랑스와 독일 정상간의 회담에서 유럽은행들에 지원을 약속 했고 실적시즌을 앞두고 미국과 한국 기업 실적이 양호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가는 상승폭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를 지지하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유로존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 중반까지 국내증시는 제한적인 수준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지수도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보다 5.59포인트(1.26%) 상승한 448.2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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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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