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따뜻한 연말 훈훈한 기업문화] 소니코리아

소외 어린이들에 예술체험 지원


소니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불우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공헌 활동인 ‘소니 드림키즈 데이’를 매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이 해맑은 표정으로 장난을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난 3월15일 경기도 용인의 경기도 박물관. 330명의 어린이들이 모처럼 해맑은 표정으로 직접 토기를 만들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들은 소니코리아가 실시하는 '소니 드림키즈 데이'에 초청된 어린이들로 불우한 환경 탓에 평소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만끽했다. 소니코리아는 소외된 어린이, 학생,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공헌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매 분기별로 실시하는 '소니 드림키즈 데이'는 8~12세의 소외계층과 장애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서울과 경기도, 부산에서 펼쳐져 현재까지 초대된 어린이들만 2,500여명에 달한다. 소니코리아의 이 행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문화정서 함양에 기여한 공로로 외국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2006 메세나 대상'에서 창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니코리아는 연말을 맞아 오는 20일에도 성남 아트센터의 앙상블 시어터에서 제8회 소니 드림키즈 데이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약 310명과 함께 소니코리아 사내 자원봉사 동아리가 지원하는 청운 보육원 어린이 40명이 초청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8월 개봉됐던 영화 '몬스터 하우스'를 상영하고, 가족 뮤지컬 '피터팬' 공연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소니의 디지털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동 체험 공간인 '소니 브라비아 버스'를 둘러보는 기회도 제공하고, 각 시설에 축구공 100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는 적극적인 환경보호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환경보호 캠페인인 '지구는 하나, 자연도 하나'를 통해 매년 수차례에 걸쳐 전국의 강을 돌아다니며 정화활동을 벌이고, 어린이들의 환경보호교육을 위한 '환경보호 캠프'도 매년 2회씩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내셔널트러스트의 동강생태보존활동을 지원하는 등 점차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윤여을 소니코리아 사장은 "소니 드림키즈 데이를 열 때 마다 어린이들의 밝은 표정에서 우리가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지 느끼게 된다"며 "소니코리아는 앞으로도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써 국내 어린이들의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과 환경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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