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27달러 육박

서부텍사스산 6개월來 최고국제유가가 중동사태에 따른 수급불안 요인으로 배럴당 27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1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전일보다 배럴당 57센트 오른 26.88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9월19일의 26.72달러 이후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제품도 덩달아 올라 이날 난방유는 갤런당 1.4센트 오른 68.7센트, 무연 휘발유는 1.6센트 상승한 84.9센트에 각각 거래됐다. 미국 워싱턴에 본부를 둔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날 에너지 및 환경 보고서에서 중동사태로 국제시장의 원유 공급량이 하루 최고 700만배럴 줄어들 경우 국제유가는 배럴당 75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정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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