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유가증권 시장에 연동되며 보합권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1.46포인트 내린 643.79에 개장한 뒤 코스피 지수의 등락에민감하게 반응하며 오전 10시9분 현재 2.44포인트(0.38%) 내린 642.77을 기록중이다.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한 상황에서 지수 방향성을 이끌 만한 재료 출현 가능성도 적어 코스피 추종현상이 당분간 지속되리란 전망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과 18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장을 이끌고 있으나 개인은 24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3% 상승한 가운데 인터넷(1.6%), 오락문화(0.8%),방송서비스(0.9%), 종이.목재(0.8%) 등이 강세다. 반면 소프트웨어가 2.2% 하락한것을 비롯, 정보기기(-1.3%), IT부품(-1.0%), 제약(-1.0%)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NHN이 2.1% 상승하고 하나투어와 다음이 각각 3.5%, 2.0% 올랐으나 GS홈쇼핑은3.5% 떨어졌으며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도 1.3~1.4%대의 약세다.
벅스의 우회상장이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에 예당이 6.6% 뛰어오른 것을 비롯, 에스엠과 서울음반이 각각 3%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스터디는 증권사 추천이 잇따른 데 힘입어 5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넥서스투자는 전남펀드 운용 등에 힘입어 7.2% 뛰어올랐다.
반면 포이보스는 EMI뮤직 코리아의 박혜경 6집 발매 가처분소송 제기에 3.3% 하락했으며 씨엔씨엔터도 전 대표이사 횡령소송 진행이 부담으로 작용,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젠네트웍스는 50% 이상 자본잠식에서 벗어났다고 밝혔으나 이틀째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