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12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자 수가 예상과 달리 감소하면서 지난 7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17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55만7,000건)보다 1만2,000건 줄어든 54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은 신규 실업자 수가 전주에 비해 5,000명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AP통신은 “지난 4주간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세 번 감소했다”며 “실업자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반면 전체 실업자 수(실업보험 연속수급 대상자)는 623만명으로 전주(610만명)에 비해 13만명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