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도레이첨단소재, 인도네시아 부직포 공장 증설

도레이첨단소재가 인도네시아 부직포 생산공장을 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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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는 일본 도레이와 지난 2011년 설립한 인도네시아 부직포 생산법인 도레이폴리텍자카르타(TPJ)의 생산 설비를 오는 2016년 9월까지 연 1만8,000톤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TPJ의 총 생산규모는 연 3만7,000톤에 달하게 된다. TPJ에서 생산하는 부직포는 주로 기저귀 등에 쓰이는 위생재용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위생재용 부직포의 시장이 성장하는 데 맞춰 생산 능력을 늘린 것"이라며 "TPJ 증설이 완료되는 2016년에는 한국·중국·인도네시아에서 연간 총 15만3,00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의 PP 스펀본드 부직포 시장규모는 지난해 연간 49만3,000톤에서 2016년 66만톤, 2020년 93만6,000톤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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