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인제 "선진당 입당, 아직 생각없다"

"선진당 입당, 아직 생각없다"

SetSectionName(); 이인제 "선진당 입당, 아직 생각없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무소속 이인제 의원이 "어디하고 손을 잡아야겠다는 것에 아직 별 생각이 없다"며 배짱 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9일 PBS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의석수 부족으로 붕괴된 교섭단체 '선진과 창조의 모임'과 자유선진당 영입 등과 관련해 "(아직) 제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또 어느 단체하고 당장 손을 잡아야겠다는 필요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별 생각이 없다"며 "제의가 오면 열린 마음으로 주민들의 의견도 듣고 여러가지 정책상황도 고려해서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볼 생각"이라며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이 의원은 최근 홈페이지에 제 3교섭단체인 '선진과 창조의 모임' 해체를 우려하는 글을 올린 이유로 "(선진과 창조의 모임) 교섭 단체가 붕괴되면서 한나라와 민주 두 당만 (교섭을) 하고 있다"며 "이것이 국민의 선택의 결과라면 모르지만 청와대에서 공당의 대표를 총리로 기용하겠다는 설을 계속 흘려가지고 여파로써 제 3교섭 단체가 무너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고 정치의 원칙을 저버리는 결과"라고 글을 올린 이유를 들었다. 그는 97년 대선 때 한나라당을 탈당, 독자출마 강행으로 인해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 불편했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이 총재 개인에 대해서는 아무 감정이 없다"며 "조금도 마음속에는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국민의 뜻이라든지 시대적인 소명을 생각하면서 힘든 결정을 해 왔을 뿐"이라며 "그래서 그 분(이 총재)에 대해서는 특별히 불편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에서 정운찬 총리 후보자 내정 철회 요구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는 "저는 그렇게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총리라는것은 그렇게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모든 분야는 장관들이 책임지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총리가 직접 개입할 영역은 별로 없다"며 "너무 정치적 비중을 많이 부여하고 그러는데 그런 각도에서 접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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