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황금보다 비싼 '억대 물고기' 잡혀

100g당 500만원 '황순어' 길이 168㎝·무게 85㎏짜리


중국에서 100g당 4만 위안(한화 약500만원)에 거래되는 초고가의 '황순어(黃唇魚)'가 홍콩 앞바다에서 잡혀 현지 언론이 크게 보도했다. 홍콩 빈과일보(Apple Daily)는 25일 한 택시기사 일가족이 홍콩 인근 칭차우만 앞 바다에서 황순어 한 마리를 낚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낚은 황순어는 길이 168㎝에 무게만도 무게 85㎏인 초대형으로, 현지에서 약 100만 홍콩달러(한화 1억3천여만 원)의 값어치가 예상되고 있다. 황순어는 중화권에선 '황금보다 비싼 물고기'로 통하는 희귀어다. 비늘과 아가미까지 고가의 약재로 사용되는 등 '몸 전체가 보배'라고 불리는 어류다. 특히 부레는 출산 후 자궁이 파열된 여성이나 불임남녀에게는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