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편의식품 천국 일본에서 한국 전통음식 편의식품이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제일제당 계열사 씨제이코퍼레이션(대표 천주욱·千宙旭)지난 1월 곰탕 김치국 육계장등 즉석편의식품 3종을 일본 즉석식품시장에 진출시켜 석달만에 100만개 가량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개당 100엔(1,000원가량)에 일본 대형슈퍼체인인 「다이에」를 비롯해 생활협동조합, 패밀리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일제당은 이들 3개 제품을 「반가명품」이란 브랜드로 일본에 수출해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며 연말까지 500만개 판매는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일제당측은 『1년여 동안 연구개발 끝에 일본인이 좋아하는 7∼12g의 1회용 소포장으로 제품을 제작한 것이 적중한 것 같다』며 『컵포장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희제기자 H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