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3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뽑는다.
회장 선거에는 지난 98년부터 회장을 맡아 3차례째 연임을 희망하는 한달삼 회장과 대구CC 우기정 회장이 후보로 나설 예정이다.
한 회장은 지난 2차례 임기 동안 협회 재정을 정상화하고 숙원사업이던 골프회관을 건립하는 등 과업과 해야 할 과제를 내세우고 있다. 반면 우 회장은 지방 골프장의 지지를 바탕으로 `새 바람`을 주장하며 한 회장의 3선 저지에 나선다.
<이상훈기자 fl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