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마케팅 대상/10년을 돌아보며] 1998년 LG전자 '싸이언'

통합브랜드로 소비자에 어필


1998년 LG전자 '싸이언' [서경 마케팅 대상/10년을 돌아보며] 통합브랜드로 소비자에 어필 지난 1998년 LG전자(당시 LG정보통신)는 셀룰러 휴대폰 브랜드인 ‘프리웨이’와 PCS 브랜드인 ‘싸이언’을 통합 브랜드인 ‘싸이언’으로 단일화 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했다. 국내 PCS 시장이 열리기 시작한 당시 LG전자는 고객들에게 싸이언을 알리기 위해 지역담당 영업사원과 도우미들로 조직된 ‘싸이언 특공대’를 대리점에 파견했다. 싸이언 특공대는 브랜드 통합을 직접 고객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대리점 주와 함께 고객 상담 활동을 펼쳤다. 일부 대리점에는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했다. 싸이언 특공대가 싸이언 알리기의 일등공신이 된 것이다. 이들은 대리점 뿐만 아니라 대학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대학가 현장이나 대리점 인근 주요 지하철 역 등 고객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판촉물 증정, 신제품 홍보, 설문조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1998년이 싸이언 알리기의 원년이었다면 올 해는 싸이언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한 한 해였다. 초콜릿폰과 샤인폰 등 블랙라벨 시리즈 등 소비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품질을 가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소품종 고품질’ 전략으로 집약되는 블랙라벨 시리즈는 소재를 고급화하고 희소성과 고 품격 이미지를 동시에 부여하는 데 성공했다. LG전자는 블랙라벨 시리즈를 세계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지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입력시간 : 2006/12/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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