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TF, 2분기 수익성 개선

5분기 연속 EBITDA 증가영업이익 118.2%↑, 당기순이익 246.8%↑

KTF[032390]는 올 2분기에 서비스 매출 1조2천417억, 영업이익 2천222억, 경상이익 1천681억, 당기 순이익 1천505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서비스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118.2%, 경상이익은 280.8%, 당기순이익은 246.8% 증가한 것이다. 또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서비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와 16.9% 증가했으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와 4% 감소한 것이다. KTF는 수익성 지표인 2분기 EBITDA(법인세ㆍ이자ㆍ감가상각 차감전 이익) 마진이 견조한 매출 성장과 강력한 비용 관리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6.8%p, 직전분기 대비 1.1%p 증가한 40.3%를 각각 기록,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EBITDA 역시 5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TF는 이에 따라 연초 EBITDA 마진 목표치인 39~41%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분기 누적 가입자수는 1만2천166천명으로 32.4%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순증 가입자수는 12만4천명을 기록했다고 KTF는 강조했다. 아울러 2분기 ARPU(가입자당평균매출)는 지난해 번호이동성제를 통한 높은 ARPU가입자 유입, 1분기 계절적 요인의 해소 및 통화량 증가에 따라 접속료를 제외한 할인 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직전분기 대비 3% 각각 증가했다. 2분기 데이터 ARPU는 5천154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직전분기 대비 2.5%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 5대 신규 서비스인 `도시락', `지팡(GPANG)', `케이웨이즈(K-ways)', 팝업(Pop-up), 멀티팩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무선데이터 매출 성장율을 높일 예정"이라며 "8월부터는 위성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서비스를 시작해 데이터 매출 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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