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옛 세종증권)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3,00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6월1일이며 주당발행예정가액은 1만1,850원, 할인율은 20%다. 우리사주조합 배정분은 200만주며 나머지는 1주당 0.9211457주의 비율로 배정된다.
유상증자 후 NH투자증권의 자본총계는 4,500억원 이상으로 높아진다.
NH증권 관계자는 “증자로 조달된 자본은 점포, 인력, 전산 기반구축 및 IB투자와 운용 규모 확대 등의 운용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5대 증권사 도약을 위한 규모 확충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