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를 경험해본 대학생 대다수가 아르바이트를 한 뒤 자신이 변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루트(www.albaroot.co.kr)에 따르면 대학생 1,8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3.7%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으며 이 중 90.0%가 아르바이트 후 자신이 변했다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를 한 뒤 변화된 점(복수응답)으로는 ‘생활력이 강해졌다’가 46.6%로 가장 많았고 ‘상황대처 능력,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생겼다’(40.0%), ‘계획있게 돈을 쓰게 됐다’(38.0%), ‘상대방을 배려하거나 친절해졌다’(30.6%), ‘진로방향ㆍ목표가 생겼다’(15.6%) 등의 순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점(복수응답)은 69.0%가 ‘돈 벌기 힘들다’를 꼽았고 ‘사회는 냉정하고 험난하다’(40.0%),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고마웠다’(33.9%), ‘내가 부족한 점이 많다’(33.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