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볼만한 TV프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外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7시5분) `한국판 타지마할, 사랑무덤`. 경북 영천의 한 무덤은 봉분이 푸른 타일로 덮여있고 왕릉에서나 볼법한 장식물로 꾸며져 있다. 대구 오원복 할아버지가 죽은 아내를 위해 10년 전 만들어놓은 무덤이다. 할머니는 병든 할아버지를 간호하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 한다. 제작에만 5년이 걸린 이 무덤을 사람들은 한국판 `타지마할`이라 부른다. ■장희빈(KBS2 오후9시55분) 중궁전에서 문초가 시작되자 옥정(김혜수) 내인들의 비명소리가 궐안에 진동한다. 옥정은 중전(박선영)을 찾아가 중전의 회임을 바라는 의도로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 고백한다. 전각 밑에서는 회임을 위한 호랑이 발이 발견되고 숙종(전광렬)은 대노한다. 인현왕후가 석고대죄를 드리자 옥정이 중전 옆에 앉아 함께 석고대죄를 드린다. ■인어 아가씨(MBC 오후8시20분) 수정(한혜숙)은 다림질하는 예영(우희진)의 손에서 커플링을 보고 기대에 부푼다. 수아(고두심)는 마준(정보석)의 상대가 예영이라는 소리를 듣고 기막혀 한다. 마준을 말리다 화가 난 수아는 뺨까지 때리며 분노한다. 배고픔에 지친 금여사(김용림)는 찬장을 뒤지다 생식 박스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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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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