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이 산업기능요원 1,000명과 활용업체 1,0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99.3%가 「회사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고 근무태도에 대해서도 91.1%(매우만족 17.2%, 만족 73.9%)가 「만족」을 표시했다. 반면 「불만족」을 표시한 업체는 8.9%에 그쳤다.또 기업 규모별 의존도가 50인이하 17.7%, 150인이하 10.6%, 151인이상 5.1%로 조사돼 규모가 작을수록 산업기능인력에 대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산업기능요원들은 의무근무기간을 만료한 후 해당회사를 떠나는 비율이 67.2%에 달하고 있어 이직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부 요원이 급여, 근무시간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등 업체로부터 일반직원과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