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된 추계 컴덱스에 참여한 우리 기업들이 풍성한 실적을 갖고 귀국했다.외국 바이어들은 우리 제품 가운데 PC 케이스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전자산업진흥회에 따르면 「한국공동관」을 만들어 참가한 국내 기업들은 이번 행사 기간중 1억8,500만달러 상당의 상담을 벌여 2,214만달러의 계약을 따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96% 및 215%가 늘어난 규모다.
한국공동관에는 하드웨어업체 35개사가 52개의 부스를, 소프트웨어업체 22개사가 22개부스를 각각 만들어 57개사가 74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진흥회는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모두 3,200명이었으며 이중 42% 가량인 1,354명이 거래상담을 벌였다.【권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