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통계청, 다면평가 나쁘면 승진제외

중앙부처 최초로

통계청은 23일 중앙부처 최초로 상급자ㆍ하급자ㆍ동료가 평가하는 다면평가 결과가 좋지 않은 직원을 승진심사에서 제외하는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그 동안 승진심사에서 근무성적ㆍ경력ㆍ교육점수 등과 함께 다면평가를 점수화해 승진시 고려사항으로 반영해왔다. 하지만 다면평가 실시로 업무보다는 인간관계에만 관심을 기울이거나 조직의 일원으로는 부적합한 직원까지 승진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상위ㆍ동료ㆍ하위그룹별로 직무수행 역량, 혁신 역량, 리더십 역량 등을 구분해 세 그룹 모두 하위 25%에 해당하는 직원과 두 그룹에서 하위 25%, 한 그룹에서 50% 미만에 속하는 직원은 승진심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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