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모비스 아폴로산업 인수

현대모비스(012330)의 아폴로산업 인수가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일 아폴로산업 지분 65.4%를 33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 대신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가 아폴로산업 인수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상익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아폴로산업 인수는 하반기로 갈수록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인수가격이 적정선을 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가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김학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아폴로산업의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4.7%에 불과해 이번 인수를 통해 어느 정도의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을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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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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