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CD, 부품보다는 장비업종에 관심"<한양증권>

한양증권은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이 다음달에도수요 증가와 수익성 악화라는 상반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부품업체보다는 설비투자와 관련된 장비업체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29일 분석했다. 정진관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LCD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로 양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생산능력을 얼마나 빨리 확보하고 그를 통해 얼마나 공격적으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지 여부이며 따라서 장비업종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장비업체 가운데 주성엔지니어[036930]링과 파이컴[039230]을, 부품업체들중에서는 인지디스플레[037330]이와 에프에스티[036810], 에이스디지텍[036550]등을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한양증권은 LCD업종을 비롯한 디스플레이업종에 `중립'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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