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대, 美 예일대와 학술교류 협정 체결

서울대(총장 정운찬)가 국내대학 중 처음으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서울대는 정운찬 총장이 지난 3월31일 미국 코네티컷주의 예일대를 방문,예일대의 여름 계절학기를 서울대생에 개방하는 내용을 포함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대학이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예일대가 교류협정을 맺은 외국학교 학생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따로개설한 것도 처음이다. 이번 협정으로 시작되는 ‘SNU in YALE’ 프로그램 을 통해 서울대생 20명이 오는 6월 말부터 6주간 예일대 어학연구소(ELI)에서 강도 높은 어학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학생들은 개 별적으로 예일대의 정규 여름학기 코스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기간에 예일대생들과 같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현지 문 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서울대는 현재의 장학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1인당 600만원 정도 소요되는 경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할 방침이 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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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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