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그룹은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한 니콜라스 하이예크 전 회장의 딸 나일라 하이예크를 후임으로 지명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와치그룹은 지난 수년 동안 나일라 하이예크의 회장직 승계를 준비해왔다. 나일라 하이예크 신임 회장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다.
니콜라스 하이예크 전 회장은 레바논계 사업가로, 일본의 도전에 직면해있던 스위스시계 산업을 강하게 만들었다. 그의 딸 뿐만 아니라 아들인 닉 하이예크 역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