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 CGV '훨훨'

영화 관람객 증가 기대감<br>6일째 상승… 연일 신고가


CJ CGV가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화 관람객 증가 기대감 등으로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전일 대비 1,050원(5.60%)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만원에 거래가가 형성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는 등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보합 마감 포함)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극장가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영화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최근 흥행 기대작이 잇따라 선을 보이면서 향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승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화시장 회복과 스크린 증설에 따른 점유율 상승 등으로 하반기 관람객과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0%, 16.4%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 1위의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지위를 굳히며 꾸준히 이익을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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