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경제] 부산디자인센터 내달 착공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과 지역 디자인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부산디자인센터(조감도)가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지방산업단지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6일 이달 중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달초 부산디자인센터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473억원(국비 250억원,부산시 213억원, 부산섬유산업연합회 10억원)이 투입되는 부산디자인센터는 1,635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연면적 7,000평 규모로 오는 2006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디자인센터에는 거액의 최첨단 디자인장비(모직물 품질시험장비,영상디자인장비)와 함께시제품제작실,전시장,디자인체험관,다목적홀,디자인벤처센터 등이 들어선다. 다목적홀에는 패션행사를 위한 무대 및 조명 등이 설치되고 벤처센터에는 지역 디자인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 김병식 한국디자인진흥원 영남본부장은 “섬유,조선기자재,신발 등 부산지역 주력 업종의 디자인산업을 활성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디자인산업은 하루아침에 효과가 나타나는 산업이 아니기 때문에 시에서 5~6년간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현기자gh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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