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李대통령 뉴스위크 표지인물로 실려

아시아판 커버스토리 게재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아시아판의 표지모델로 실렸다. 뉴스위크는 2일 발간된 오는 8일자 아시아판 표지에 이 대통령의 사진을 싣고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을 어떻게 다른 나라들보다 빠르게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도록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커버스토리를 게재했다. 뉴스위크는 이 대통령을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이명박 대통령’ 제하 기사에서 ‘한국의 경기회복을 이끄는 지도자(the recovery leader)’로 지칭하면서 이 대통령의 이력과 활동성ㆍ비전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주요 선진국과 후진국 사이에서 주요 정책의 중재자 또는 리더로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위크는 또 현대그룹 최고경영자(CEO) 시절 ‘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 대통령이 해외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도전정신으로 현대를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데 이어 현재는 과감한 개방정책을 통해 한국을 세계 중심으로 도약시키려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이 전임자들과 달리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세일즈맨’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원전사업 수주를 이끄는 등 아시아를 넘어 세계 중심국가로 성장하는 또 한 번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뉴스위크의 이 기사는 지난 1월25일자 인터내셔널판에 이미 게재된 것으로 2주 뒤 발행된 아시아판에서 이 대통령의 비중을 감안해 커버스토리로 격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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