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부벤처캐피탈] 200억 변칙모금

17일 삼부벤처캐피탈 투자자들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삼부벤처캐피탈은 지난 6월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삼부엔젤펀드1호 결성총회를 열어 1,200여명의 투자자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모았다고 발표했으나 중기청에는 694명 명의로 202억8,000만원만 신고돼 있다는 것이다.중기청이 최근 삼부파이낸스측에 확인한 결과 모두 1,114명으로부터 320억원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나 420명이 투자한 117억2,000만원이 변칙적으로 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중기청에 신고가 되지않은 투자자 420명의 투자금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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