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단체연합회(회장 전응덕)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 12회 한국광고대회를 열고 유공 광고인 표창,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8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은 『국가적 당면과제인 경제회복에 광고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정부도 광고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않을 것이며 ABC제도, 전국적인 시청율조사 등 과학적 기반 구축에 관심을 기울이고 규제의 과감한 철폐 등 제도 개선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광고산업의 위상 증진과 올바른 광고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로로 수여되는 유공광고인 포상에는 이명환(李明煥) 전 일동제약대표이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용희(金容喜) (주)광인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것을 비롯, 국민포장에 전영일(全榮逸) 코래드부사장, 이건수삼화광고회장, 대통령표창에 강한영(姜漢榮) 선우프로덕션대표이사, 배재용(裵在鏞) 제일기획 전무이사, 전용규(田容奎) 금강기획 상무이사, 국무총리표창에 박제훈(朴濟勳) 광고사진가협회 자문위원, 김상봉(金相奉) 서울문화사 부국장, 김강수(金康秀) 천양기업 대표, 문화관광부장관표창에 윤명기(尹明基) 월간미대입시 광고부장, 이해걸(李海杰) MBC애드컴이사, 송성각 제일기획국장, 이형수(李瀅秀) 수정광고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개회식에 이은 세미나에서는 「광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토론자로 각계 인사들이 참석, 광고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이강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