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선물거래소 개장/필승전략] 성실자문 최선

- 농협선물 영업2팀 박홍서 과장 -연간 수급물량 약 120톤, 거래금액 1조6,000억원, 소비량 세계 8위, 부가세 10%, 국내 생산능력 연간 15톤, 전체 거래량의 70%에 달하는 밀수 물량규모. 다름아닌 현물 금시장의 현주소다. 다소 부조화스러운 현물시장의 실태를 반영하듯 대한민국 중앙은행의 금지준율은 거의 없다. 몇몇 선물회사의 딜러와 일부 종합상사의 골드 트레이더를 제외하면 골드 전문가는 전무하다. 해외선물시장을 통한 골드 딜링을 담당해온 지난 90년대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고객과 상황을 접하면서 일희일비한 기억이 새롭다. 특히 96년초부터 시작된 유럽중앙은행의 지준금 매각에 따른 국제 금가격 하락을 지켜보며 금선물거래에 참여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매도포지션을 유도해 적잖은 수익을 창출하게 했던 경험은 무척이나 보람스런 순간이었다. 여타 경제지표의 움직임에 민감히 반응하는 금가격은 단순 상품가격이 아닌 종합경제지표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새로운 시장의 개설을 앞두고 본인은 단순히 고객의 주문을 모으는 중개인으로서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살려 고객의 자문에 성실히 응할 계획이다. 각각의 투자목적에 맞는 거래전략을 제시함과 동시에 이로인한 고객만족이 고객의 수익과 직결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요경력/국민대 정치외교학과졸, 대한선물 귀금속전문 딜러, 딜링 경험 4년.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