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권] 외환수수료 속속 인하

일부 은행이 사은행사 등의 형태로 외환수수료를 내려 달러를 사거나 팔려는 사람은 수수료를 비교해보고 은행을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된다. 현재 은행에서 달러를 살때 치르는 수수료는 은행별로 1.0∼2.5%로 차이가 많이 난다.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8월15일까지 달러화 등 외국통화를사는 고객에게 물리는 수수료를 종전 2.4%에서 1.0%로 낮췄고 1,000달러 이상의 여행자수표(T/C)를 살때도 수수료를 종전 1.4%에서 0.6%로 내리기로 했다. 그러나 고객이 은행에 달러를 팔때는 2.4%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다. 외환은행도 지난 3일부터 8월31일까지 유학생과 그 가족들에 한해 외화나 여행자수표를 살때 물리는 수수료를 일반인 보다 70% 할인해주고 있다. 수수료율은 달러 등 외국통화를 살때는 0.72%, 여행자수표를 살때는 0.52%가 각각 적용된다. 이에 비해 일반인은 현찰매매는 2.4%, 여행자수표 매입은 1.75%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국민은행도 지난달 26일 현찰매매 수수료와 여행자수표 수수료를 0.15∼0.3%포인트 인하, 현찰매매율은 2.2%, 여행자수표(T/C) 매도율은 1.5%, 전신환매매율은 1..29%로 각각 조정했다./ 신경립 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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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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