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외국인 매수 소폭상승

[종합시황] 외국인 매수 소폭상승 국제유가 상승 소식으로 약세를 보였던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0.60포인트(0.06%) 오른 982.50포인트로 마감했다. 장 초반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98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0억원, 49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24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화학(0.72%), 섬유의복(0.51%),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3.77%),음식료품(-1.48%) 등의 하락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51만7,000원을 기록했고 S-Oil과 SK는 유가상승 소식으로 각각 4.67%, 2.22% 오른 6만5,000원과 8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코스닥지수는 0.35포인트(0.08%) 내린 461.88포인트로 마감,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장중에는 거래소보다 강세를 보였지만 기관의 매도세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IT부품ㆍ제조ㆍ음식료담배ㆍ종이목재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ㆍ통신서비스ㆍ방송서비스ㆍ인터넷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과 LG텔레콤ㆍ아시아나항공ㆍCJ홈쇼핑ㆍ동서 등이 하락한 반면 LG마이크론ㆍ코미팜ㆍ디엠에스 등이 상승했다. 식약청이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실험을 허가했다는 소식으로 산성피앤씨ㆍ조아제약ㆍ마이크로젠 등 줄기세포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고 유니슨은 민간 풍력발전단지 준공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선물=코스피200 6월물은 지난주 말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오른 127.5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49계약, 64계약을 팔았지만 개인이 4,808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0.33으로 마감, 전날의 0.72보다 약화됐다.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입력시간 : 2005-04-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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