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판교신도시와 용산 옛 단대부지에서 고가의 중대형 임대주택이 인기 리에 청약을 마치자 3월 본격적인 분양을 앞둔 건설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1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5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지난 주 용산 한남동에서 임대 분양에 성공해 화제를 모은 ‘한남더힐’에 이어 이번 주에도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곳은 역시 용산이다.
대우건설은 25일 서울시 용산구 효창동 ‘효창파크 푸르지오’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3층~지상24층 7개 동 규모로 77~146㎡형 총 307가구 가운데 1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변에 용산민족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용산 국제업무지구 사업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대기 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지엘건설이 23일 경상북도 상주시 낙양동 ‘지엘리더스파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113㎡형 총 36가구로 구성됐으며,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4월 입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