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화인만 가입하세요”/대한생명,전용상품 개발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보험 상품이 등장했다.대한생명은 25일 영화진흥공사 임직원을 비롯 영화업자와 가족, 영화 관련학교나 학원의 교직원 및 학생 등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네마 연금보험」과 「영화사랑 보장보험」 등 2개 상품을 개발, 26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시네마 연금보험은 암 등 각종 성인병에 대한 수술자금의 지급과 함께 외부활동이 많은 영화 종사자들을 위해 휴일 교통재해 등을 중점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영화사랑 보장보험도 휴일에 교통재해로 1∼3급의 장해를 입게되면 최고 4억5천만원의 장해연금을 지급하는 등 사망보다는 생존보장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들 상품에 가입한 극장주와 영화제작자는 부동산이나 보증보험 증권을 담보로 영화를 제작할 경우 최고 3억원, 극장을 신설 또는 보수할 때는 최고 10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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