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야후,4분기 3억 달러 적자

월가 예상치엔 부합

야후가 온라인 광고 감소 등의 여파로 지난해 4ㆍ4분기 3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 등 특수 요인을 제외할 경우 월가의 예상치에 부합되는 실적이라는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간) 야후는 지난 4ㆍ4분기 3억34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억570만 달러의 순익을 낸 것과 비교하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이다. 하지만 주식보상 등 구조조정 비용을 제외한 순익은 2억3,800만 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야후의 주가가 실적 부진에도 불구, 시간 외 거래에서 3.5% 오른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야후는 최근 창업자인 제리 양이 최고경영자(CEO)에서 퇴진함에 따라 신임 CEO로 캐럴 바츠 전 오토데스크 회장을 선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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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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