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가 12일부터 4박 5일 간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2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한다. 캠프는 과학실험과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자연연구캠프’, 음악ㆍ연극ㆍ뮤지컬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하모니캠프’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여름ㆍ겨울에 1ㆍ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영어 캠프를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는 1,000여 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현대ㆍ기아차는 협력사 임직원ㆍ가족을 위한 공연관람 프로그램 ‘협력사 H-페스티벌’과 협력사들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협력사 채용박람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