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명엔터프라이즈, 세방전지와 이차전지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차전지 응용 관련 제반사업에 대한 포괄적 사업제휴<br>ESS 사업화 및 산업용 물류차량 사업화 분야 공동 참여<br>전방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


㈜대명엔터프라이즈가 배터리 및 이차전지 분야의 리딩기업인 세방전지㈜와 이차전지 응용 관련 제반사업에 대한 포괄적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엠블호텔 킨텍스에서 대명엔터프라이즈 조현철 대표이사 및 세방전지 임동준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이차전지 응용 산업에 공동으로 진출할 것을 선언했다.


대명엔터프라이즈가 업무협약을 맺은 세방전지는 지난해 그룹 매출액 1조 6,000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인 세방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로케트 밧데리’로 유명한 글로벌 축전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축전지 시장에서 국내 1위, 세계 5위에 위치한 배터리 산업의 리딩 기업이다.

관련기사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방전지가 보유한 이차전지 기술을 활용,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시스템)사업과 청소차, 골프카, 지게차, AGV 등과 같은 산업용 물류차량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산업의 1위기업인 세방전지와 레저산업 1위인 대명레저산업의 인프라를 보유한 대명엔터프라이즈 간의 제휴라는 점에서 주목 된다. 양사는 향후 ESS과 산업용 물류차량 관련 제품을 빠른 시기에 시장에 런칭시키고 대명그룹의 레저시설 등에 적극 도입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각 사의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창출할 계획이다.

대명엔터프라이즈의 서준혁 대표는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이차전지 기술을 보유한 세방전지와 사업제휴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개발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족을 줄 수 있는 사업과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이차전지 사업 진출과 관련하여 에너지 부문의 전문 연구팀을 구축하고 기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업목적 등을 추가하기 위해 정관 변경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