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10년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은 의료관광 활성화와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지자체와 병원 등의 각종 준비상황과 시책 추진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이다.
부산의 경우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료관광 전용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교통편의시설과 숙박지 등에 배포하는 등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해외환자 유입을 위해 의료관광 민간홍보단을 해외에 파견하고, 의료관광 체험 일본인관광단 유치, 의료관광 전문코디네이터 양성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글로벌 의료마케팅 병원부문에서는 전국 35개 수상 병원 가운데 부산의 동아대병원과 부민병원이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