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송도부지 개발 승인 훈풍" 대우차판매 '훨훨'

대우차판매 주가가 송도부지 개발승인 소식에 급등했다. 20일 대우차판매 주가는 전날보다 890원(13.88%) 오른 7,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대우차판매는 “지난 19일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연수구 소도유원지 부지에 3,800여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를 개발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을 통해 오는 2010년까지 아파트 660가구, 주상복합 2,660가구가 들어서 인구 1만200명을 수용하고 문화ㆍ오락 등 상업기능까지 갖춘 주거복합공간 등이 만들어진다. 대우차판매는 전체 사업부지의 82%를 보유하고 있다. 안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예상 수준으로 개발계획이 승인된 것이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그러나 경기 및 회사 재무상황 등을 고려해봤을 때 부지개발이 실제로 이뤄지기까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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