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두관 경남지사 "일자리 10만개 만들어 대한민국 번영 1번지 만들겠다"

"낙동강 사업 정부와 발 맞추겠다"


김두관(사진) 경남지사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남은 임기 동안의 도정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8일 민선 5기 출범 100일을 맞는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번영 1번지 경남’을 건설하기 위한 도정 방향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0일이 짧은 기간 이었지만 많이 듣고 지혜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며“도민을 섬기는 정책을 펴면 보다 풍요롭고 정의로운 경남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핵심 과제와 함께 자신의 144개 선거 공약 중 중점적으로 추진 할 사업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전략산업 추진 ▦균형발전 ▦도민 복지 건강권 확대 ▦풍요로운 경남 건설 ▦그린경제시대 신성장동력 육성 등을 꼽았다. 그는 “일자리는 바로 인권이고 복지”라며“취임 후 고용촉진담당관 신설과 경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설치 등의 행정체계 구축은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 했다. 김 지사는 최근 정부와 맞서고 있는 듯한 낙동강 사업에 대해 “‘생명과 풍요의 낙동강 사업’이 돼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발주를 하지 않은 47공구에 대해서는 경남도가 독자적으로 하지 않고 정부와 협의해 습지, 생태관찰로, 생태수로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린경제시대에 대해 “경남도는 기계산업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필요한 최고의 인프라를 갖췄다”며 “이 같은 여건을 바탕으로 풍력부품 클러스터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수도가 될 수 있도록 하고 항공, 조선해양, 로봇산업 등 전략산업에 IT를 융합해 부가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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