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누리텔레콤,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특허 취득

누리텔레콤이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관련 특허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누리텔레콤은 솔루션 성능 향상을 위한 총 3건의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는 ▦리튬 1차 전지 배터리 측정방법 및 그 장치와 ▦전자기기 제어장치와 방법, ▦원격검침 시스템의 비동기 명평 수행 방법 등이다. 이로써 누리텔레콤이 등록을 완료한 특허는 총 31개로 늘어났다. 이 회사는 이외에도 6개 기술에 대한 출원이 진행 중이다.


누리텔레콤은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스마트그리드 및 원격검침 솔루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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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텔레콤이 특허 출원을 통해 기술력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누리텔레콤 측 관계자는 “연이은 특허 획득은 기술 장벽을 높여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해외 전력회사들이 요구하는 수준을 웃도는 제품을 공급하고자 매년 R&D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해의 경우, 유럽 재정 위기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해외시장에서의 수주가 그리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지금껏 기술개발과 함께 해외 마케팅에 공을 들여온 만큼 올해 스마트그리드와 원격검침시스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리텔레콤은 잇따른 특허 획득 소식에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5.41%(245원) 오른 4,77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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