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부문에서 90년대는 광범위한 교육체제 개혁을 시작하는 시기로 기억될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 교육과 지식체제의 질과 구조는 한국의 급속한 경제 사회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96년에 한국의 교육제도를 평가한 후 평생 교육 교육 질의 향상 연구와 개발 분권화된 교육 체제 도입을 한국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
김대중(金大中) 정부는 교육 개혁을 가장 시급한 과제의 하나로 결정했다. 교육 개혁의 목적은 단지 취약점 개선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식기반 경제로 전환시키는데 있다. OECD와 세계은행은 내년 6월 한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식경제로의 전환」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보고서의 궁극적 목적은 교육과 혁신의 투자로 효율적인 결과 창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일방적 지시에서 탈피, 게임 규칙 설정과 조직 구축 폐쇄성 탈피와 국제 혁신 체제 편입 등이 될 것이다.
정재홍기자JJ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