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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 중 낙마사고로 팔이 부러졌던 탤런트 오승현(사진)이 21일 오후 골절부위접합 수술을 마쳤다. 오승현은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 촬영 도중 말에서 떨어져 오른팔이 부러지는 전치 3주의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오승현이 타고 있던 말이 예정된 코스가 아닌 다른 길로 빠져 놀란 말이 앞발을 쳐들면서 일어났다. 오승현은 그대로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져 접합 수술을 받아야 했다. 오승현의 부상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은 당초 2주가량 촬영이 힘든다는 진단을 했지만 회복이 빠를 경우 예정보다 앞당겨 촬영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은 21일 약 2시간 여에 걸쳐 진행된 골절부위접합수술을 받았고, 수술 부위에 핀을 받아 고정시킨 상태다. 오승현은 ‘사랑해, 울지마’에서 한영민(이정진 역)의 약혼녀이자 대학 이사장의 딸인 민서영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