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래시장 24곳 현대화

정부, 올해 556억 투자대구 칠성시장, 부산 남항시장, 홍성 젓갈시장, 금산 인삼시장, 광주 대인시장 등 전국 24개 유명 재래시장들이 현대식으로 탈바꿈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95년 유통시장을 전면 개방한 이후 침체상태에 있는 이들 재래시장의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교부세 204억원과 지방비 352억원 등 556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재래시장 기반시설 확충 3개년 사업'에 따라 지난해 1차로 대구 약령시장 등 23개 시장에 대해 350억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332억원을 투자하는 등 재래시장 정비에 모두 1,2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들 재래시장은 주차장 신ㆍ증설과 고객지원센터 설치, 화장실 현대화, 진입로 확ㆍ포장, 테마거리조성, 카드결제 확대, 친절운동, 가격표시제 확대, 전자상거래 체계 구축 등 기반시설 확충과 거래관행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새로 정비되는 재래시장에는 자유시장(부산) 차이나타운상가(인천) 송정시장, 비아시장(이상 인천) 문창시장, 한민시장(이상 대전) 중앙시장, 호계시장(이상 울산), 오산중앙시장, 강릉동부시장, 원주자유시장, 음성시장, 전주모래내시장, 목포중앙식료시장, 경산시장, 경주안강시장, 김해동상시장, 진해중앙시장, 동문공설시장 등이 포함됐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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