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효성,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현대證

현대증권은 27일 효성에 대해 중공업 실적회복 및 화학업황 개선속도 지연과 타이어코드 수익성 둔화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7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 417억원, 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8.6%, 91.2% 감소했다”며 “원화강세에 따른 외형 및 이익 감소(별도기준 수출비중 76%), 타이어 업황둔화로 인한 타이어코드 판매량 및 스프레드 축소, 화학 시황부진 지속과 propane 가격 상승에 따른 TPA/PP 스프레드 하락 등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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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중공업부문의 영업적자폭은 303억원으로 전분기(-546억원)대비 감소했다”며 “섬유부문의 경우 스판덱스 판매 호조에 따라 분기별 증익추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개선될 전망”이라며 “산자부문은 타이어보강재 수요부진으로 인한 감익이 예상되나, 섬유부문의 경우 스판덱스의 양호한 판매량 및 스프레드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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