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아침(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빌트모어 포리스트CC(파 72)서 열린 이 대회 예선에서 강지민은 합계 이븐파 144타, 양영아는 2오버파 146타로 64강에 안착했다.지난 6월 US여자오픈에도 출전한 바 있는 강지민은 예선성적 6위를 기록함으로써 우승기대까지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박지은이 5위로 64강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태국계 미국국가대표 제니 추아시리폰을 7홀차로 제압하며 정상을 밟았다. 지난 88년 펄 신도 이대회서 우승한 바 있다.
따라서 강지민이 99년 대회를 석권한다면 한국으로선 대회 2연패이자 3번째 우승을 하게 된다.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은 아마추어 최고권위의 대회로 전년대회 16위 이내, 미국국가대표전원, 지역예선통과자 등 144명이 출전한다.
이틀동안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예선을 치러 64강을 가린뒤 매치플레이를 펼치며 결승은 36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