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으론 처음 산림청과 숲사랑 실천 협약식
| 박승하(오른쪽 세번째) 현대제철 부회장과 정광수(〃네번째) 산림청장이 8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숲사랑 실천협약식'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
|
SetSectionName();
현대제철 온실가스 감축 적극 나서
민간기업으론 처음 산림청과 숲사랑 실천 협약식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박승하(오른쪽 세번째) 현대제철 부회장과 정광수(〃네번째) 산림청장이 8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숲사랑 실천협약식'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대제철이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현대제철은 8일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산림청과 '숲 사랑 실천 협약식'을 갖고 건강한 산림조성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숲 사랑 운동은 그동안 주로 정부 예산과 공무원 조직에 의존해왔던 산림보호 활동을 개인과 학교ㆍ기업ㆍ환경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서 숲을 지키고 보전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현대제철이 참여한 것은 정몽구 회장의 친환경경영 철학에 따른 것으로 이 회사가 민간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은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1사(社) 1산(山) 지킴이, 나무심기, 각종 산림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숲 사랑 활동을 실천하고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등 사회적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1사 1산 지킴이 활동의 경우 인천ㆍ포항ㆍ당진 등 현대제철 공장 소재 3개 지역에 '숲사랑 봉사단'을 구성해 산림청이 제공한 장소에서 식목행사와 산불방지 캠페인, 훼손산림 정비, 등산로 정비 등 숲 가꾸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경영과 관리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현대제철의 숲'도 조성하는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맞춰 온실가스 저감운동을 펼칠 방침이다.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은 "현대제철은 지난 1953년 창립 이래 버려진 자원인 철스크랩을 재활용해 녹색경영을 실천해온 친환경기업으로 현재 당진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친환경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온실가스를 자발적으로 감축하는 탄소중립방안을 마련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적극 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