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주대상 첫 위성방송/국내기업·방송사 컨소시엄「서울국제위성TV」

◎내년 1월부터 스포츠·영화·뉴스 등 5개 채널국내기업과 방송사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서울국제위성(SIS)TV」가 우리나라 방송사상 최초로 내년 1월부터 아시아샛(SAT) 2호기의 채널 5개를 임차,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아시아샛2호기는 아시아 전지역이 가시청권이기 때문에 영어·중국어 등으로 더빙, 자막처리해 방송한다. SIS TV는 SBS와 케이블TV의 영화 프로그램 공급사인 대우시네마, (주)갑을이 설립한 뉴스전문프로덕션인 서울국제위성뉴스 등으로 구성됐다. SIS TV는 이 위성을 이용하기 위해 5개 채널을 사용할 수 있는 중계기 한대를 20억원에 이미 임차했다. 디지털위성체인 아시아샛2호기는 50∼60개 채널이 있는데 홍콩스타 TV가 대부분 확보한 상태다. SIS TV측은 SBS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포츠 채널 2개, 대우시네마가 판권을 소유한 영화 1개 채널외에 뉴스정보, 오락채널 등으로 구성, 광고와 함께 내보낼 게획이다. SIS TV는 대형컨소시엄을 구성하기 위해 현대·LG그룹·한국통신 등과도 협의 중이다.<오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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