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간지 르몽드가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22일(현지시간) 신문에 따르면 올해의 인물 선정에 대해 웹사이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어산지에 대한 투표율이 56%에 달했다. 2위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劉曉波)로 22%를 득표했으며,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설립자는 6.9%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르몽드는 위키리크스가 미국 외교 전문 폭로 과정에서 사전에 자료를 제공한 언론사 중 한 곳이다.